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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병은 이제 나았건만..

모놀로그 2010. 11. 10. 00:51

한때

포맷병에 걸렸었다.

 

스트레스만 쌓이면

컴을 포맷했다.

 

싹 밀어버리고,

밤새워

프로그램을 다시 까는 기쁨...

 

그러나,

그것도 옛말..

 

언제부터인가

컴이 맛이 가기 시작함을 느끼면서도

포맷하고 다시 일일히 프로그램까는 게

귀찮아

질질 끌다가

 

마침내

오늘,

 

1TB짜리 하드를 추가하면서

그동안 너절하게

용량을 늘려가는 바람에

너절해진

하드들을

한데 모으면서

포맷을 하였다.

 

포맷하다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D드라이브에

윈도우가 설치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ㅠㅠ

 

그 바람에

다시 깔아야했고,

 

D드라이브 포맷하느라

또다시

한참 기다리고..

 

새로이 달은 하드는..

듣던대로

소음이 요란하다

 

우쒸~!!

 

아직도 깔아야할 프로그램이

잔뜩인데

 

영 의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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