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주지훈- 돈주앙 시절-잃어버린 시간속의 모습들 본문
우연히 주지훈이 노래 연습하는 영상을 발견하고
난 문득, 처음 이 영상을 보았을 때,
바로 이 모습을 보고 너무나 좋아라했던 기억이 났다.
이 모습은 정말 배우 주지훈이 아니라,
무슨 음악가 주지훈, 예술가 주지훈 같지 않은가??
주베르트나, 주토벤같다.
군인 주지훈에게 어느덧 익숙해져서
이렇듯 그의 멋진 머리가 얼굴을 감싸고 있는 걸 보니
느낌이 새롭다.
이 모습은 처음 볼 당시에도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아, 지나간 시간들은 늘 아쉽고, 그래서 아름답다.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이니까.
그 안의 주지훈이니까.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건,
이건 이미 지나간 시간이기에,
이 시절의 공기가
그에게 실려 있기에,
그리고 이제 그 공기는
영원히 사라지고 없기에..
내가 궁이나 마왕 시절의 주지훈을 보면서 느끼는
쓸쓸함과 그리움을
이 모습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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