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우리 강아지....병원에 입원하다 본문
아..
요즘 왜 이러지?
안좋은 일의 연속...
얼마 전부터 빌빌거려
병원에 가도 이상없다더니
이제 와서
콩팥이 엉망이라나 뭐라나..
결국 입원하였다.
생사의 길림길에 서서
며칠은 지켜봐야한다니
우째 이런 일이..
요 근래 들어
이 녀석이 통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다른 때완 달리
내 방에도 안오더니
오늘따라
내 방에 들어와서
날 한참 올려다보는 것이었다.
난 몸이 좋아졌나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혹시 작별인사는 아니겠지?
강아지들은
그렇게 작별 인사를 한다던데..
아니겟지?
귀여운 우리 강쥐야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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