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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병원에 입원하다

모놀로그 2010. 7. 19. 15:46

아..

요즘 왜 이러지?

 

안좋은 일의 연속...

 

얼마 전부터 빌빌거려

병원에 가도 이상없다더니

 

이제 와서

콩팥이 엉망이라나 뭐라나..

 

결국 입원하였다.

 

생사의 길림길에 서서

며칠은 지켜봐야한다니

 

우째 이런 일이..

 

요 근래 들어

이 녀석이 통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다른 때완 달리

내 방에도 안오더니

 

오늘따라

 

내 방에 들어와서

날 한참 올려다보는 것이었다.

 

난 몸이 좋아졌나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혹시 작별인사는 아니겠지?

 

강아지들은

그렇게 작별 인사를 한다던데..

 

아니겟지?

 

귀여운 우리 강쥐야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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