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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주지훈

너무나 아름다운 그대..보고 싶다.

모놀로그 2010. 7. 18. 02:11

주배우..

보고 싶다.

 

오늘 갑자기 앤티크 생각이 났다.

 

앤티크에서 만났던 주배우는

경이로왔다.

 

저런 모습도 있구나..

저런 모습도 연출할 수 있구나..

 

참 아름답고 우아하구나.

여전히..

 

그리고 이젠 정말 남자가 되었구나..

 

청초하던 신군에서

우아한 악마 오승하를 거쳐,

 

이젠 남자 냄새 물씬한

성인이 되었구나.

 

참 잘 컸구나.

 

무엇을 맡겨도 안심이 될 만큼

 

 

그러나

눈빛은 힘들어하고 있구나.

뭔지 모르게

 

변하고 있구나.

 

성장하고 있는 거겠지.

 

그렇게 믿으며

 

대형 화면에서

조금도 꿀리지 않고,

 

여전히 차분하게 극을 이끌어나가며

 

조금도 어색하거나 어지럽히지 않으며

태연하게

화면을 장악해나가던

그 모습에

 

가슴 뿌듯해하던 게

엊그제같은데..

 

그게 벌써 언제적 일이지?

 

주배우..

 

보고 싶다.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앞으로의 모습이 아니라,

 

그때 그 모습으로

그 나이에만 줄 수 있는

 

청년의 모습,

완전히 무르익기 전의

아직은 청초함이 남아 있는,

 

주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 차분한 카리스마로

이끌어가는

 

우아함마저 힘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모습을

 

더 많이

더 자주

더 다양하게 보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다.

 

주지훈..주지훈..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주주앙의 넘버 중에서

 

'넌 아름다워'라는

노랫말을

 

그대에게 바치노라~

 

나의 가장 아름다운 배우

 

주지훈..

 

주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