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궁-마음에 남는 장면 (6회-2) 본문
누군지 잡히기만 해봐라....어쩔건데?
그렇게 냉대를 받으면서도 신군 걱정을 하니?
지금은 신이 옆에 가지 않는게 좋을거야~역시 율군은 신군을 모르는구나...
율군~!!지금은 작업들어갈 시기가 아니죠. 채경이 맘이 온통 신군 걱정인데..
태자 전하..자신의 소굴에서 나오다.
나...혼자 있기 시로....누군가 필요해..
그리고 그건 바로 채경이..너~!
그런데...
웬지 쓸쓸..
넌 웃고 있구나...나랑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이구나.역시..
스킨쉽으로 막아도 신군에게 가려는 채경을 보는 니 기분은 이해하지만
효린을 들먹이는 건 치사해! 율군 아웃~!
왜 눈물이 나지? 왜 가슴이 아프지? 그게 사랑의 시작이란다..
타이밍을 못맞추기론 율군이나 얘들이나...
너 지금 우는거야? (날 위해 우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니...)
니 푼수짓이 아쉬운 날이 올 줄이야...
하지만 너도 역시 내가 필요할 땐 내 옆에 없더라...
그래~!!난 혼자야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
그게 아닌데...난...널...혼자 두기 싫었는데....
선택받은 머리카락 한 오라기
신군은 그냥 쳐다보기만해도 섹시해...
그냥 보낼 수 없어~!!!!!!!!!!돌진~!!
덥썩~!!
이어서 조이기~!
미안해...나같으면 그 자리에서 사랑해..라고 말할텐데
누가 몸에 손대는 거 싫어한다며?
채경이의 천진한 백허그는
싫진 않은?
뿌리치는 것치곤..너무...슬로우모션이잖아
어색...쑥쓰....
이럴 때 냉소적인 야유를 퍼붓지 않으면 신군이 아니지
그 결과
계란넣은 신라면으로 공식임명~!!
왜 또 때릴래?
그러나 뜻밖에도 신군은 계란넣은 신라면이 좋은가봐
태자전하 납시오~
짠~~~~~~~~♬
놓친 고기는 커보이지~!한 땐 내꺼였던 멋진 그....
제주도 왕따사건이 맘에 남았던 태자~! 이것들이 또..
황태자비를 함부로 놀려?그것도 황태자 앞에서? 가진 건 돈밖에 없는 것들이?
니들이야말로 환생을 해야 채경이 수준이라도 따라 잡을 걸?
채경을 두둔하는 꼴을 못보는 효린~!우아함을 유지하면서 슬쩍 흠집내기
브이질 유치해~!!!나도 그런 말을 그애에게 했었지.
나도 그애에게 함부로 했었지....하지만 효린아..넌 모를거야. 걘....
궁보단 학교가 어울리는 아이...
사랑이 시작되면 쓸쓸함도 함께 따라오지...
태자비 채경과 평범한 고딩 채경이 나란히...
설마 신군이 나올 시간에 맞추어서
이런 모습을 드러낸 건 아니겠지?
나도 이렇게 여성스러울 수 있다구~!!!
게다가 청순미를 가장한 고혹적인 눈빛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 어때? 항복?
그래...내가 졌다
파티장의 들뜬 분위기가 동궁전을 새롭게 보이게 한다.
또 실수...
뒤의 나인들~!!!군기가 빠졌군~!냉큼 달려가서 대신 수습해야하거늘
저런 상황에서 신군이 또 웃는다...불길한 예감
일단 어깨 위를 강타한 후에
목감아 쥐면서 조르기 전법에 이어서
명랑병과 왕자병의 다정한 모습 뒤엔
이런 응징의 매질이 반드시..
뒤에 선 나인의 회심의 미소는 무슨 뜻?
파티는 무르익어가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황제 부부..미소마저 쓸쓸한 황후...
드디어 등장한 문제의 세력들~!파티 분위기부터 아작내고
할마마마~!순진하시긴..모처럼 다 모인 황실 가족들
그러나...
이면엔 피튀기는 신경전
오가는 미소 속에 칼날이 번득
춤이라면 나도..
한춤하는데
진짜 춤이 뭔지 보여주지~!!
너무 과장되게 우아해 의도가 드러나보임
암것두 모르는 채경...'됐네 이 사람아..'
최고의 명대사 '빠알리 나와이~~~씨'
'
지금 내가 너랑 춤추고 싶어서 이러는걸로 보이니?
난 지고는 못살아
감히 내 파티를 망친 사람들에게 황태자의 위력을 보여주는
정치적 쇼라는 걸 알란 말이야~!!
그러니까 니 역할을 잘 해야해~!!
야,,왜 이래...이런 건...나중에....
여기서 합방은 곤란하잖아? 눈이 너무 많은데?
시끄럿~!
나두 여기서 합방하긴 싫거등?
이건 내 파티야~!내 파티란 말이야~!!
신군의 절도 있는다리 놀림
오호~!감 잡은 채경
한바퀴
돌린 후에
내던지기
야...나 어쩌라구...
에라 모르겠다~!!
야~주접떨지 말고 빨랑 이리 와~!
효린이 봤다면
기절할 춤솜씨...발레에 대한 모욕이야
엔딩까지 완벽하게
어질어질;;;;;해냈다~!
역시 대단한 아이야~!!ㅋㅋㅋ
마무리 인사~!태자비는 무희가 아니시거등요? 뭘 인시까지 하시나.
그래도 므흣한 황제 폐하~그 이상한 춤이 맘에 드시던가요?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의 처연한 미소~움
질투의 화신이 된 율군
이쯤에서
불꽃놀이 감상 시간~!!
빽뮤직은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신데렐라 스토리의 완성을 위해 왕자와 구두는 필수~!!
직접 신겨보시니
안맞으면 어쩌지?
리본까지 바로 잡아주시는 자상한 왕자님
음...
질투 지수 점점 올라가는 중~!
구두가 발에 딱 맞네요~~그대를...
이제 진정한 신데렐라로 임명합니다. 계란넣은 신라면과 신데렐라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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