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다시 찾은 그 노래,. 그 카페,,그 어둠 본문
난 이 노래 제목을 모른다.
꽤 유명한 노래라는 건 알지만,
그 외엔
가수 이름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
최근에
난 갑자기 이 노래가 몹시도 듣고 싶었다.
있는 힘을 다해서
기억을 쥐어 짜,
겨우 기억해 낸 것이
메이..어쩌구 하는 가수와,
I'm
으로 시작하는 노래 제목이다.
적어도 가사는 그렇게 시작한 것 같다.
네이버를 검색해봐도
그런 가수도 노래도 없다.
그런데
혹시나 싶어
소리바다에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쉽사리
이 노래와 가수가 뜬다.
그래 마자~!
이런 가수였고, 이런 노래 제목이었던 것 같다.
얼른 다운받아 들어보니..
그 노래였다.
어떤 카페에서
난 친구들과 앉아 있었다.
난 엎드려서 울고 있엇고,
친구들은 황망하니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카페 안을 가득 채우던 노래가 바로 이 노래이다.
당연히 내가 좋아할 만한 노래도 아니요,
내 취향도 아니다.
그러나.
그 시절,
그 카페,
그 내음...
그 시절..
그 순간..
난 오로지 이 노래만 기억한다.
이 노래 속에
그 기억들은 압축해서 들어가버렸다.
난 이 노래를 기억해내려 애쓰면서
그 노래 속에 압축해넣었던
그때의 슬픔을 끄집어내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찾은 것이다.
바로..
이거야..
난
잃어버렸던
어떤 시간을 되찾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