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마왕- 시리게 아름답구나 주지훈의 오승하.. 본문
마왕에서의 주지훈의 오승하는
처연하고 시릴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모습은 조금 특별하다.
카메라가
창문 밖에서 그를 잡은걸까?
아니면 뭔가 렌즈를 끼운걸까?
굉장히 독특하게 그를 잡고 있는데
저 색채감만으로 그의 심정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카메라가 노력해도
피사체가 따라주지 않으면 완벽할 수가 없다.
이때의 주지훈은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신비로움을 풍긴다.
그는 방금 전에 희수가 바로 자신이 보낸
붉은 봉투를 받았음을 알고 있다.
죽음의 선고가 내려졌다.
자기에 의해 사형 선고가 내려진 인간에게
던지는 서늘하리만큼
처연하고 시린 저 표정과 눈빛,
카메라와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는
주지훈의
저 표정이 날 갑자기 날 무척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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