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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백상 인기상

모놀로그 2011. 3. 21. 22:16

잠시 야후블로그에서 놀다왔다.

 

그곳은, 갑자기 이상하고 낯선 곳으로 바뀌어버렸다.

혼자 데굴데굴 굴러다녀도 좋을 만큼

넓고 아늑한 블로그였는데

 

갑자기 좁은 아파트처럼 변해버렸다.

내가 쓴 글 하나 찾기도 힘든 곳으로 변해버렸다.

우쒸!!!

대체 뭐하는 짓이야?

 

아무튼,

그곳의 주지훈 카테고리를 뒤적거리다가,

문득 어떤 글이 눈에 뜨여서

웃다가 뒤질뻔했다

 

백상 시상식 때였나보다.

2009년이었겠지??

 

주지훈이 인기상 후보였나보다.

 

아마도 ars전화로 인기상을 준다고하며

각 후보 배우들 팬의 주머니를

후렸나보다.

 

맞다. 기억난다.

 

인기상 발표날,

내가 블로그에  쓴 글의 내용은 이러했다.

 

'주배우, 나 당신 때문에 돈 허벌나게 썼으니 상 꼭 타시옷'

 

탔나 안탔나 기억이 희미해서 잠깐 생각해보니,

트로피를 쥐고 소감을 말했던 기억이 난다.

 

맞다.

돈주앙 때여서 머리를 묶고 나왔었다.

 

그때, 앤티크로 신인상을 안줘서 무지하게 열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가끔 야후 블로그에 가면

재밌는 글이 참 많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