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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세기의 미남

모놀로그 2011. 1. 7. 18:59

주지훈이 중국에서 세계 미남 5위인지 6위에 뽑힌 적이 있다.

그때 난 적잖이 놀랐다.

 

중국에서조차 주배우가 그토록 인지도가 높은 걸

미처 몰랐던 것이다.

 

일본에서야 그 즈음 한류 스타 투표에서 노상 일등을

맡아 놓고 있었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그것도

위로 줄줄이는 주로 중국계 배우들이고,

한국 배우로는 1등이었던 것이다.

 

그떄 난 이렇게 생각했다.

 

오우~!중국 사람들 꽤 눈이 높은 걸??

ㅋㅋ

 

주지훈이 정말 정말 잘생겼다는 사실은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중국에서도 알고 있었단 말이지??

 

그런데

이후에

우연히 엠넷을 보던 중에

무슨 프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꽃미남 20위인지 50위인지를

뽑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하기야

50위는 아니겠다.

 

50명을 뽑자면 안들어갈 배우는 없었을테니..

 

몇 명을 뽑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프로를 보고 있자니

 

이게 어쩐 일인가~!

 

중국에서 인정한 세계 미남5위에 빛나는,

그것도 한국 배우로는 1등이었던 주지훈이라는 이름이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는 게 아닌가~!

 

내 이럴 줄 알았노라..

 

흑흑..

 

예수님도 고향에선 푸대접을 받았지..

원래 그런 법이야

 

이쁘장한 남자들만 좋아하는 한국에서 주지훈같은

기막히게 절묘한 미남을 어찌 알아볼 것인가~!

 

그런데 그건 내 속단이었다.

 

그의 이름을 10위 안에서 보기 위해

난 그토록 기다렸나보다

 

였던 것이다.

 

오우~

이건 더욱 놀라운 걸??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이쁘장한 남자 배우들을 모조리 제치고

주배우가

십위 권 안에 들다니???

한국엔 참 잘생긴 배우들이 많다.

것도 대개 굵직굵직하고 이쁘장하며

그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제치고

 

우리의 주배우가

당당히 십위권 안으로 진입한 것이다.

 

그러고보면

다들 제법 보는 눈이 있단 말이지??

 

세기의 미남, 우리의 주배우

 

더욱 원숙해진 그 미모를 빛나게하는

배우로서의 열정적인 모습을

다시 볼 날이 자꾸만 가까와진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