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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절절함과 유연함,집중력이 빚어내는 드라마틱한 표정

모놀로그 2011. 7. 1. 01:40

 

 

유튜브란 곳을 뒤지다가 발견한 이 영상은,

나로선 처음 보는 것이다.

 

짐작컨데,

궁이 끝난 후

무슨 화보 촬영을 하거나

아니면 광고 촬영을 하는 것을

취재한 영상같다.

 

하기야,

막 떠오른 신예 스타는

엠넷 같은데서 자주 취재한다.

 

이때의 주지훈은

정말 싱싱하고 이쁘다.

 

하지만 난 그 영상을 보다가

바로 이 장면에서

흠칫한다.

 

주지훈은 날 자주

흠칫하게 하지만,

 

특히 이럴 때가 그런 것 같다.

 

그는 너무나 쉽게, 빠르게, 주저없이

카메라 앞에서

이런 표정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상대역을 하는 여자는

저 순간에 가슴이 무척 설레지 않았을까??

 

일찌기 난

최고의 키쓰신을 연출하는 배우로

주지훈을 꼽았지만

 

그건 결코 팬심은 아니다.

 

난 팬심과는 별개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초 전까지 장난스럽게 웃고 있던

그는,

감정이나 분위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도

저런 표정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정말 신기한 사람 아닌가??

 

저 표정은

정말 온몸이 근지러울 정도로

섹쉬하다.

 

 

그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그가 처한 상황에

가장 적절한 드라마틱한 표정을

그의 외모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동시에 그의 담백한 외모는

저 순간에

 

자칫 느끼하거나,

닭살이 돋을 수도 있는 위험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뿐이랴,

설정이라는 걸 잊게 만드는

절절함까지 한 순간에 담는다.

 

무엇보다,

그는 저런 장면에 꼭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표정의 유연함과 집중력일 것이다.

 

 

주지훈,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