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궁

궁- 주지훈의 신군, 섹쉬한 햄릿

모놀로그 2011. 10. 25. 17:46

 출처: AMY19820516님의 블로그

 

 

 

 

 

 

 

 

 

 

 

이 장면에 대해선,

본방 당시, 촬영장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본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꽤 살벌했다고 들었다.

 

이 부분은 처음엔 이렇게 펜싱복을 입은 신군으로

촬영이 되었는데

막상 방송에 나간 건 어쩐 일인지 펜싱복 차림의 촬영분이 아닌,

 

빨강 조끼에 까만 바지, 그리고

헤어밴드를 한 신군이었다.

 

이 장면은

율군과 함께 놀다온 채경에게

동궁전에서 펜싱검을 휘두르며

햄릿을 인용하며 야유겸 분풀이를 하는 부분이다.

6부쯤 되려나??

 

난 이 사진을 본 순간,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기절할 뻔!! 하였다.

 

햄릿이 살아돌아온 듯 하지 않는가??

정말 왕자님 같지 않냔 말이다.

신경질적이고 까칠하고 거만하고 냉정한 햄릿 같다.

너무너무 멋지고 섹쉬한 햄릿 같다.

 

 

펜싱복을 저렇게 럭셔리하고 품위있게 소화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섹쉬하기까지 할 수 있는 배우는 아마 우리나라엔

주지훈밖에 없으리라 단언하는 바이다.

 

펜싱복을 입은 주지훈의 신군이 얼마나 멋진가에 대해선

앞서서 자세하게 썼기에 다시 되풀이하긴 뭣하지만,

 

어찌하여 이 멋진 모습을

내보내지 않았단 말인가!!

ㅠㅠ

 

솔직히, 빨강 조끼에 까만 바지의 햄릿보단

이 모습이 훨씬 섹쉬하고 멋지단 말이다.

 

이 아까운 모습을 방송으로 볼 수가 없었다니

애석하도다...

 

이 모습은 내가 주지훈의 신군의 여러 모습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