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궁
궁 22부- 주지훈의 신군,드라마틱한 터프함
모놀로그
2011. 6. 22. 23:26
주지훈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우아한 남성미일 것이다.
담백하고 심플하하다
또한 섬세하고 서늘하며
군더더기가 전혀 없다.
그런데,
가끔 난 그의 우아함에서 드라마틱한 터프함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것은 마왕에서도 가끔 잡히는 모습이지만,
이미 궁 시절에도
이런 모습에서 그 싹을 보인다.
이 모습은
역시 궁의 영상미가 신군에게 추구하는
독특한 신비로움이 극치를 이루고 있지만
그 안에서
주지훈은 저 순간을 돋보이게 하는
우아하고 드라마틱한 터프함과 하드보일함을
드러낸다.
다른 배우들은 저런 장면에서
어떤 모습을 연출할까?
궁금할 때가 있다.
왜냐면 난 주지훈을 볼 때마다
놀라게 때문이다.
그는 어느 별에서 왔을까?
어디서 저런 표정과
저런 모습을 가지고
내게로 날아왔을까?
저렇듯 드라마틱한 순간에
군더더기 없이 딱 그만큼의 터프하고 하드보일드함을
그러나 매우 우아하고 개성있게 표현하는 것이
주지훈의 신군이
매우 섹시한 근원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