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낙서
21011년 처음으로 봄비가..
모놀로그
2011. 2. 27. 17:16
밤새 나도 모르게 살짝 내린 적이 없다면,
내가 알기론 오늘이 처음으로 비가 내린 날이다.
기념비적인 날이다..;;;
지독한 강취위로 시련을 겪게 한 후에
맞이하는 봄 손님
내가 좋아하는 봄비;;;
물론, 가을비만 못하지만,
그래도 겨울이 물러나는 신호탄을 알리는 봄비도
좋아한다.
겨울 내내 쌓인 지저분한 흔적들을 씻어내리는 비이기도 하다.
여기저기 아직도 녹지 못한 구석의 눈더미도 씻어줄 것이다.
겨울에 지친 도시에 생명의 온기를 한껏 불어넣을 것이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